본문 바로가기
  • The Korean Foodie Guide
한식 이야기

딸기 술 종류 총정리 (한국, 외국, 제조법 차이)

by 고고gg 2025. 2. 5.

딸기 술 종류 총정리 (한국, 외국, 제조법 차이)
딸기로 만든 술

 

딸기를 이용하여 만든 술은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과일주 중 하나입니다. 딸기의 향과 신맛, 단맛이 술과 어우러지면 술의 독한 맛을 중화시켜 부드러운 텍스쳐의 술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딸기술은 제조법과 재료에 따라 다채로운 맛과 특유의 향을 가지며,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스타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딸기 막걸리와 딸기 와인으로, 외국에서는 리큐르, 칵테일 베이스,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소비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과 외국의 딸기술 종류와 그 제조법의 차이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한국의 딸기술 종류

한국의 딸기술은 한국산 딸기라는 고품질의 딸기를 활용하여 만들어져 딸기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1) 딸기 막걸리

딸기 막걸리는 전통 막걸리에 신선한 딸기를 첨가한 술입니다. 쌀과 누룩으로 만든 기본 막걸리 베이스에 딸기를 갈아 넣어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딸기막걸이는 부드러운 쌀 맛과 신선한 딸기 향이 어우러져 비교적 가볍고 달콤한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대표 제품: 제주 딸기 막걸리, 강화 딸기 막걸리
  • 특징: 낮은 도수(4~6%), 부드러운 목 넘김, 신선한 과일 맛

2) 딸기 와인

딸기로 만든 한국의 와인은 포도로 만든 와인과 달리 딸기의 달콤함이 두드러지며, 빛깔 또한 검붉은 포도 와인과 달리 선홍색을 띠며 아름다운 비주얼을 갖고 있습니다.

  • 대표 제품: 논산 딸기 와인, 하동 딸기 와인
  • 특징: 알코올 도수 7~12%, 신선한 과일 향, 디저트 와인으로 인기

2. 외국의 딸기술 종류

외국에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딸기술이 있습니다. 특히 유럽과 일본에서는 딸기를 활용하여 특색 있는 리큐르와 와인을 만들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1) 일본의 딸기 리큐르 (이치고 리큐르)

일본의 딸기 리큐르는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이치고 리큐르’라고 불리는 딸기술은 칵테일의 베이스 재료로 많이 사용되며, 딸기의 달콤함과 화려한 색감을 그대로 갖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대표 브랜드: 모모야마 이치고 리큐르
  • 활용: 밀크 베이스 칵테일, 요구르트 믹스, 디저트용
  • 특징: 알코올 도수 12~15%, 진한 딸기 맛과 향

2) 유럽의 딸기 스파클링 와인

와인 대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도 딸기를 활용하여 와인을 만듭니다. 그중에서도 딸기 스파클링 와인의 인기가 높습니다. 이 술은 딸기의 과즙과 스파클링 와인을 혼합하거나, 발효 과정에서 딸기를 함께 숙성시킴으로써 청량한 탄산감과 더불어 딸기의 상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높습니다.

  • 대표 제품: 이탈리아 ‘프라골리노’
  • 특징: 상쾌한 탄산, 가벼운 알코올(5~8%), 여름철 인기

3) 딸기 베이스 칵테일

칵테일 문화가 발달한 외국에서는 딸기술을 칵테일의 주요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딸기술을 베이스로 한 딸기 다이키리,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딸기 모히토 등 다양한 칵테일이 대표적입니다.

  • 주요 재료: 딸기 퓌레, 럼, 보드카, 라임 주스
  • 특징: 창의적인 레시피 가능, 다양한 맛 조합, 화려한 색감

3. 한국과 외국의 제조법 차이

한국과 외국의 딸기술 제조법에는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1) 발효 방식의 차이

  • 한국: 전통 누룩을 활용한 자연 발효 방식을 채택하며 발효 과정을 중시합니다.
  • 외국: 이스트와 같은 효모를 활용한 단기 발효 또는 증류 방식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빠른 생산이 가능합니다.

2) 알코올 도수의 차이

  • 한국: 막걸리나 과일 와인은 비교적 도수가 낮아(4~12%) 부담 없이 즐기기 좋습니다.
  • 외국: 리큐르나 칵테일 베이스 술은 도수가 높은 편(15~30%)으로, 칵테일로 만들어 희석하여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활용 방법의 차이

  • 한국: 술 자체로 술만 마시기보다는 간단한 안주나 식사와 함께 즐깁니다.
  • 외국: 술 자체로 즐기며 디저트, 칵테일, 파티용 음료로 다양하게 활용됩니다.

결론: 딸기술의 무한한 매력

딸기술은 한국과 외국에서 각 국의 문화를 반영하며 다양한 스타일로 발전해 왔습니다. 한국의 막걸리와 와인은 자연 발효 방식으로 만들어져 보다 깊은 맛을 내며, 외국의 리큐르와 스파클링 와인은 비교적 세련되고 트렌디한 맛을 냅니다.

어떠한 종류를 선택하던지 딸기술은 딸기 본연의 상큼한 향과 달콤함으로 특별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어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술입니다.